모델 출신 김현준, ‘아홉수 소년’ 캐스팅…김영광ㆍ경수진 삼각관계

입력 2014-06-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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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사진=초이엔터테인먼트)

모델 출신 신예 김현준이 김영광의 친구가 됐다.

김현준의 소속사 초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현준이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ㆍ연출 유학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전형적인 ‘상남자’ 스타일인 재범 역을 맡았다. 일명 ‘나를 따르라!’ 스타일로 본인은 물론 남들 억울한 꼴도 지나치지 못하는 천상남자다. 주인공을 맡은 강진구(김영광), 마세영(경수진) 사이에서 묘한 삼각관계를 그려내며 극적 재미를 더한다.

앞서 김현준은 세계가 인정한 독립영화 ‘한공주’에서 천우희에게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히는 고교 일진 역을 맡아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2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표주 역으로 데뷔했으며 JTBC ‘더 이상은 못참아’에서는 이열음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김현준이 ‘아홉수 소년’으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KBS ‘스펀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등을 집필한 박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tvN ‘세 얼간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유학찬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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