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은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한국 삼성그룹 적립식 주식투자신탁 제1호'와 '삼성 우량주 장기투자신탁'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삼성그룹 적립식 주식투자신탁 제1호는 국내 최초의 그룹 섹타 펀드로 한국 증시의 핵심 우량주인 삼성전자(IT), 삼성물산(건설, 유통) 등 삼성그룹 14개 계열사 주식에만 투자하는 펀드 상품이다.
삼성 우량주 장기투자신탁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20개 미만의 우량주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서, 이들 두 상품 모두 장기간 적립식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용된다.
지난 7월 10일 현재 제로인 펀드닥터의 주식형 펀드 평가부문에서 한국 삼성그룹 적립식 주식투자신탁 제1호는 6개월 수익률 1위를, 삼성 우량주 장기투자신탁은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두 펀드 모두 운용성과가 높은 점이 큰 특징이다.
이들 두 상품 모두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투자기간은 거치식으로 가입시 1년이상, 적립식으로 가입시 3년이상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삼성그룹의 미래 성장성에 투자하거나 주식투자 경험이 없어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