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하면 100만원” 바디프랜드 직원 건강챙기기 캠페인 눈길

입력 2014-06-23 09:07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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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캠페인에 참여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바디프랜드 고객지원팀 김미연 사원.(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여름철을 맞아 사내 남녀 직원을 위한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다이어트 캠페인은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회사가 추구하는 ‘건강’의 가치를 전 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참여 의사를 밝힌 남녀직원들이 목표 감량체중과 다이어트 기간을 정해놓은 후 목표 만큼의 체중감량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개인당 최고 100만원에 이르는 다이어트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해 약 1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강진식 홈쇼핑1팀장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고 움직임이 적은 편인데 매일 간식으로 이를 풀다 보니 어느덧 정상 체중을 넘게 됐다”며 “여름이 끝나기 전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활력을 되찾고 업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이사는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 중인만큼 사내직원부터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혼자서는 성공하기 어려운 직원의 다이어트를 도울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