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에디슨, 美태양광업종 강세 주도...50MW 규모 인수 발표

입력 2014-06-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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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디슨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의 대표적 태양광기업 선에디슨이 20일(현지시간) 업종의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선에디슨은 이날 블루웨이브캐피털로부터 메사추세츠주 내 50메가와트(MW) 규모의 ‘솔라팜’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블루웨이브와 선에디슨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12개의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선에디슨은 이번 인수로 향후 20년 동안 프로젝트 관련 비용이 8500만 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만5000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선에디슨은 설명했다.

메사추세스주의 태양광설비 규모는 미국 6위다.

미국의 태양광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올들어 관련주의 주가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선에디슨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80% 치솟았다. 올해 상승폭만 73%에 달한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선에디슨의 주가가 1.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솔라시티가 2% 올랐고 캐나디안솔라는 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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