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카메룬 알렉스 송,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찍어…월드컵은 난타전

입력 2014-06-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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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만주치키

(사진=SBS 중계화면)

카메룬의 간판 선수 ‘알렉스 송’이 상대 크로아티아 마리오 만주키치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 퇴장당했다. 앞서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는 넘어져 앉아있던 독일 선수를 머리로 가격해 퇴장당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찍고 박는 난타전 월드컵이다.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알렉스 송은 전반 39분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마리오 만주키치(28)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곧바로 퇴장됐다.

알렉스 송은 레드 카드를 받은 뒤 고개를 떨구며 쓸쓸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알렉스 송의 돌발행동에 카메룬의 감독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국내 중계진들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카메룬 대표팀은 중원의 핵인 알렉스 송의 퇴장으로 난항을 격었다. 알렉스에게 얻어맞은 만주키치는 후반들어 2골을 연달아 뽑아내는 등 한명이 줄어든 카메룬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날 카메룬과 크로아티아 경기는 카메룬이 0-4로 대패했다.

카메룬 알렉스 송,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가격 장면을 본 네티즌은 "카메룬 알렉스 송, 아무리 화나도 상대편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때리면 안돼요" "카메룬 알렉스 송에게 맞았던 크로아티아 만주키치가 후반에 2골로 복수했네" "카메룬 알렉스 송,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가격, 치고박는 난타전 월드컵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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