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톰 밀론의 3구째 공을 때렸으나 2루수 땅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추신수는 2루 주자 댄 로버슨을 3루까지 진루시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밀론을 다시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당했다. 6회 무사 2루 찬스에서도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주자 엘비스 앤드루스만 진루시켰다.
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 교체돼 들어온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했지만, 4구 째 만에 루킹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추신수는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침묵했고, 이날 부진으로 시즌 타율은 0.249까지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의 부진 속에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10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