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신종증권 수수료 점유율 압도적 우위

삼성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과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신종증권 수수료 수익 면에서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장외파생거래업무 인가를 받은 10개 국내 증권사들의 2005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 신종증권 수수료수익은 총 3267억원에 이른다.

ELS와 ELW 등 신종증권은 현재 장외파생거래업무 인가를 받은 삼성, 대우, 우리투자, 굿모닝신한, 현대, 한국투자, 하나, 대신, 신영, 미래에셋증권 등 10개사만이 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은 2005년도에 신종증권 판매로 1496억원을 벌어들여 10개 증권사 전체 수수료수익의 45.8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우가 959억원으로 29.34%에 달했다.

이어 우리투자 251억원(이하 점유율 7.69%), 신영 148억원(4.53%), 한국 130억원(3.99%), 굿모닝신한 92억원(2.83%), 하나 75억원(2.29%), 현대 68억원(2.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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