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될 미녀군단이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세일막바지인 15일 젊은 고객들이 많이 몰리는 신촌점과 목동점에 2006 미스코리아 본선에 출전하는 61명의 후보들을 일일 판매사원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61명의 예비후보자들은 30명, 31씩 각각 나뉘어 신촌점, 목동점으로 투입되며 A6, 지오다노,폴햄 등 등 자신 및 또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영캐주얼 브랜드의 일일판매사원이 돼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코디서비스 등 판매경험을 하게 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즉석사진 촬영서비스도 하게된다.
현대백화점이 미스코리아 후보들을 초청한 이유는 ‘미스코리아’가 패션과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오는 8월 3일 본선을 앞두고 있는 예비 후보들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것으로 판단했기때문이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은 역대 미스코리아들이 친선모임인 녹원회를 통해 자선바자, 김치담그기 등 각종 자선관련 행사에 적극적인것도 이번 행사 기획에 도움이 됐다.
미스코리아들을 판매사원으로 유치한 현대백화점 김석주 바이어는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백화점 판매사원이라는 이색경험을 하면서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을 마련할수 있고 고객들은 아름다움과 패션의 대명사인 미스코리아들을 통해 여름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말했다.
미스코리아들이 2시간동안 일하면서 받는 시급 및 판매수익금 등은 모두 중증 장애인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매장에서는 '진선미 누가될까?' 응모행사도 함께 열리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