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원 규모 선착순판매…7일 이상 보유때 4.3% 확정금리 보장
대신증권이 고금리로 단기자금 운용이 가능한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특별 판매한다.
대신증권은 12일부터 당일 입출금이 가능한 거액 RP 상품을 개인투자가 및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선착순 특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06/07/600/20060711105149_swshin_1.jpg)
RP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익일매수제 제도변경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당일 입출금이 가능한 단기자금 운용상품이다. 기간약정에 따라 기존 판매금리보다 최대 0.3%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판매하고 가입 후 7일만 경과하면 최장 90일까지 4.30%의 확정 고금리가 보장된다. 담보채권은 국공채 및 통안채와 AAA급 이상의 우량 금융채로 편입하여 안정성이 높다.
이번 특별판매는 1조원 규모로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고 최소가입금액은 5억원 이상이다. 대신증권은 신규고객 유치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개인투자자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그리고 일반법인을 위주로 판매할 방침이다. RP를 매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U-사이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하면 된다.
안경환 대신증권 채권부장은 “이번에 할인 판매하는 RP상품은 MMF 제도변경에 따른 당일 입출금 제한의 불편함을 대체한 상품으로 당일 입출금이 가능한 단기고금리 상품을 선호하는 법인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