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우즈벡 현지법인 창립 10주년 기념식

입력 2006-07-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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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투자법인인 우즈벡 면방법인(Daewoo Textile Company)이 지난 10일, 공장이 위치한 쿤테파(Kuntepa)에서 우즈벡 중앙정부 주요인사 및 법인소재지인 페르가나주(州)의 주지사, 문하영 주우즈벡대사, (주)대우인터내셔널 이태용 사장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페르가나 주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 우즈벡 면방법인은 우즈벡 경제발전은 물론 한-우즈벡 양국 우호증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양국 경제증진에 큰 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즈벡 면방법인은 1996년 4월 법인으로 등록, 이듬해 4월 방적공장의 상업 가동을 시작으로, 3년 뒤인 2000년 12월말 기준 수출 누계 1억불을 달성한 이래 금년 상반기까지 2억 7000만불의 누계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우즈벡에서 생산되는 원면으로 면사와 면직물을 생산하여 전량을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평균 3600만불의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품질관리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과 유럽지역에 8년 이상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품질에 있어서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약 1500여명의 현지 종업원을 채용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직기가동률 및 제품 합격률 99%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즈벡 내에서 외국투자기업의 성공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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