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06-07-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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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채무불이행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채무감면 폭을 대폭 확대하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거래 채무불이행자 중 은행의 특수채권으로 편입된 채권을 대상으로 채무불이행기간에 따라 채무원리금을 60~90%까지 감면해준다.

그동안 실시된 신용회복 프로그램들은 채무를 다 갚아야 신용관리 대상정보에서 해제됐지만 이번에는 채무 재조정 약정만하면 관련 정보가 바로 삭제된다.

또 5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불이행자는 사회봉사활동을 하거나 직업 훈련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면 채무 원리금 전액을 감면해준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4천300여명이 신용회복되고 앞으로도 월 500여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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