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주력게임 국내외서 성공-동양證

입력 2006-07-11 08:31

박수익 기자 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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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1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주력게임인 '오디션'이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디션'이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근 동시접속자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며 "중국에서도 서비스 초기인 2005년 하반기 동접이 10만명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55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중국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이 게임이 올 하반기에는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신규게임에 대한 향후 매출을 감안하지 않아도 2007년까지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예당온라인(옛 이모션)은 지난해 11월 게임전문 개발사인 프리스톤과 합병을 통해 주력사업을 웹에이젼시에서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업체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