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형 기술로드맵’ 만든다

중소기업 제조업 473개 세부산업을 분석해 향후 5년 이내 성장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별, R&D재원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형 기술로드맵’이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기술개발 지원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금년 하반기에 ‘중소기업형 기술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형 기술 로드맵’이 만들어지면 중소기업도 미래 성장유망분야와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R&D전략을 수립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금년 하반기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중소기업 R&D 로드맵을 만들어 내년부터 중소기업 R&D지원사업에 전략과제 형태로 반영할 계획이다.

중기청 이현조 기술개발팀장은 “중장기 중소기업형 기술로드맵이 완성되면, 중소기업에게는 중장기 R&D활동 기준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R&D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팀장은 또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R&D투자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성장유망분야에 대한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효율적인 R&D지원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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