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 중심상업지 상가투자 열기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다소 주춤한 사이 단지내 상가만 나홀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9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입찰이 열렸던 동탄롯데캐슬(1,222세대) 경우 평균 3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평균 178%의 낙찰가률을 기록했다.
평당 2000만원~6900만원선에 8개 점포가 모두 입찰된 ‘동탄롯데캐슬’ 단지내상가는 특히 내정가가 5억4917만6000원이었던 14.452평의 105호가 10억110만원에(평당 6천927만689원) 낙찰됐으며 내정가가 평당 3800만원이었던 101호는 6577만6363만원(낙찰가 9억506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내정가 비공개 경쟁입찰이 진행됐던 ‘동탄 아이파크’(748세대)는 13개 점포 모두 낙찰(경쟁률 11:1)됐으며 평균 150%의 낙찰가률을 기록했다.
15.46평 규모의 한 호실은 평당 약 7500만원선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연구위원은 이와관련 "동탄롯데캐슬과 동탄아이파크 단지내상가도 입찰열기가 더해지면서 평당 분양가가 치솟긴 했으나 이 두 상가의 경우는 60%내외의 주변 근린상가보다 전용률이 각각 76%, 95%로 훨씬 높아 평당 활용가치가 넓어 단순 평당가 비교보다는 활용 효율측면에서 이해해할 부분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