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입주 토탈서비스' 인기몰이

입력 2006-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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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최근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중인 ‘입주 토탈서비스’가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세무, 금융,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입주를 앞 둔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곤란을 겪는 계약자에게는 부동산 전문가가 매매를 알선하고, 투자자에게는 입주 시점에 맞춰 전월세 세입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사는 증여 및 다주택 소유자의 세무 문제를 해결해 주고, 금융 전문가는 잔금 마련은 물론 여유자금 활용 및 운용 대책까지도 수립해 준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입주 입주를 시작한 대덕 테크노밸리 쌍용 스윗닷홈은 2개월만에 입주율 98%를 기록했으며, 5월말 입주를 시작한 오창 예가는 1개월만에 입주율이 6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제 2차 예가는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입주 전담팀 투입 후 입주율이 30%가량 늘어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예상보다 성과가 좋아 하반기에 입주 예정인 북광주 예가와 부산 사직동 예가에도 입주전담팀을 투입하는 등 이 서비스를 전현장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 등과 연계한 B/S(Before Service)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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