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개월간 발견된 스미싱 3500여건 … 작년의 3.4배

입력 2014-06-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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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집된 스미싱 악성코드가 지난해 같은 기간 1033개보다 3.4배 증가한 3558개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2년 같은 기간 대비 711.6배 급증한 수치다.

최근 발견된 스미싱의 URL로 연결되는 가짜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캡챠코드(CAPTCHA CODE) 사용 △피싱 사이트 내 정상 사이트의 URL 일부 삽입 △가짜 사이트 디자인과 문구 고도화 등의 특징을 보이며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였다.

초기 스미싱은 사전에 유출된 개인정보와 통신사정보, 인증용 문자메시지를 결합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형태였지만, 최근에는 전문가들도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고도화된 스미싱 수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안랩측은 덧붙였다.

안랩 융합제품개발실 강종석 선임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 보안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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