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한국 조별리그 1차전 0-2 패배” [브라질월드컵D-1]

입력 2014-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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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경기에 앞서 한국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영국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슨이 한국과 러시아전을 전망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축구 전문 분석가 마크 로렌슨은 각 팀의 첫 경기를 분석한 16개 예상 결과표를 내놨다. 분석 결과 한국은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에게 0-2로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크 로렌슨은 “러시아는 기술 좋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한국이 러시아를 상대하기엔 버거워 보인다”고 예측했다.

로렌슨은 또 “러시아 축구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68)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때의 실수로부터 얻은 교훈이 있을 것이다”면서 카펠로 감독의 과거 경력을 언급했다. 당시 카펠로 감독이 이끌던 잉글랜드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졸전 끝에 독일에게 1-4로 대패했다.

이어 같은 날 열리는 H조 벨기에ㆍ알제리 경기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알제리가 벨기에에 밀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벨기에를 버텨내긴 힘들 것”이라며 벨기에의 승리(2-0)를 점쳤다.

마크 로렌슨은 H조 16강 진출국으로 벨기에와 러시아를 꼽았다.

한편 개막전인 A조 브라질ㆍ크로아티아 경기는 브라질의 승리(2-0)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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