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정전 사고 후 승객들 분통만...요금 환불 방법은?

입력 2014-06-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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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정전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발생한 부산 지하철 정전 사고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 최근 잇단 지하철 사고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사고 당시 승객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제 갈 길을 갔을 뿐 요금을 환불 받은 승객은 얼마나 됐을까.

지하철 요금은 언제든 각 역사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각 역에 위치한 역무실을 내방해 역무원에게 문의하면 환불 절차를 밟아 요금을 돌려준다.

이번 부산 지하철 정전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7시 10분경 발생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신평방향으로 출발한 1289호 전동차가 교대역을 300m 앞두고 갑자기 선로 위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300여 명의 승객이 전동차 문을 강제로 열고 나가 지하터널을 걸어 교대역 승강장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하지만 1호선 열차 운행이 한 시간가량 중단돼 퇴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승객들은 사고 직후부터 15분가량 전동차 내부에서 기관사의 조치를 기다렸으나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안내방송만 3차례 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전동차 사고의 원인은 정전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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