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와 팬엔터테인먼트가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첫거래를 시작한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영화투자및 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와 드라마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플렉스는 메가박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태극기휘날리며, 웰컴투동막골 등을 배급한 영화 투자 및 배급회사다.
지난해 매출 921억1300만원, 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리온(57.5%), 금보개발(6.4%) 등이 미디어플렉스의 주요주주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이번 공모가는 주당 2만4000원(액면가 5000원)씩 모두 451억8300만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이 주간사로 나선 팬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 등 드라마 외주제작, OST음반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2억4200만원, 순이익 25억9000만원을 달성했고 박영석 대표이사(22.9%)외 3인이 총 48.2%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서태지와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씨가 10.5%를 보유하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주당 7000원(액면가 500원)의 공모가로 모두 9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