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성수기 맞아 쿨 섬머 서비스 실시

입력 2006-07-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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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하계성수기를 앞두고 6일부터 하계유니폼 교체 및 탑승수속시간 단축캠페인, 생맥주서비스, 초행길 도우미서비스등 다채로운 하계특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하계유니폼은 국내외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인 진태옥씨가 한국민화의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것으로 은은한 한국 고유의 멋스러움과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 유니폼은 매년 7월초에서 8월말까지 국내 및 해외 전지점 직원 약 2500명의 직원(조업사포함) 착용할 예정이며 동남아 및 일본 5개노선(사이판, 클라크, 세부, 푸켓, 오키나와)에 한해서는 4계절 상시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는 하계성수기 특송기간동안(7월10일~8월31일) 시원한 해변이미지의 카운터 백월(Backwall)이미지 아래서 신속한 탑승수속을 위해 ‘6020’프로젝트를 실행한다.

‘6020’프로젝트는 특송 기간의 가장 혼잡한 시간인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탑승수속을 하는 6000 명의 손님을 대기시간 20분 이내에 처리하겠다는 특화서비스이다.

지금까지 하계성수기 때 평균 손님1명이 탑승수속을 마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40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우선 탑승수속 카운터를 중국, 일본, 동남아, 기타노선 등의 4개 권역 카운터로 분리해 각 노선의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카운터운영을 실시한다.

중국여행과 같이 별도의 필요 서류 체크(비자 등)가 필요한 노선에는 탑승대기라인에 문서체크만 담당하는 직원을 탑승수속대기구역에 전담 배치해 실제 카운터에서는 좌석배정, 위탁수하물 접수 등의 간단한 수속만으로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7시부터 10시 사이에 평균2~3편의 노선에 불과한 동남아 노선(홍콩,마닐라등)카운터는 오전 7시-8시까지 1시간 동안의 집중수속을 통해 마감한 뒤 그 이후에는 2000명 이상 손님이 몰리는 일본노선 카운터로 전환하여 융통성 있고 효율적인 카운터 운영을 통해 탑승수속대기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 밖에도 7월6일부터 29명의 대학실습생들을 직접 현장에 투입하여 해외여행이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로 ‘초행길 안내서비스’를 실시해 안내 및 정보부족으로 인한 공항 내에서의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천공항라운지에서는 8월말까지 생맥주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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