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당선인은 10일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울특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발표했다.
인수위는 신 위원장에 대해 안팎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높은 경륜을 가졌으며 개혁성과 더불어 화합을 함께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부위원장에는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의장을 지낸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위촉됐다.
인수위원은 지식채널e PD 출신 김진혁 한예종 교수, 전 좋은교사운동 대표 정병오 문래중 교사, 변용주 서울 오류남초등학교 교장, 김석근 수명중 교사, 김옥성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박미향 평등교육학부모회 회장, 서윤기 서울시의원, 성열관 경희대 교수 겸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부소장, 홍승표 금천평생학습센터장, 황윤옥 하자센터 부센터장 등 10명이다.
인수위의 지도위원으로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고춘식 전 한성여중 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박재동 화백 등 11명이 위촉되었고, 김형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욱 서울시 시의원, 송순재 전 서울교육연수원장 등 29명이 위촉됐다.
조 당선인의 비서실장으로는 조현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사가, 대변인으로는 이상수 전 한겨레 기자가 선임됐다.
인수위는 오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