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T, ‘노사화합의 날’ 제정

입력 2006-07-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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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T 신용보증기금은 노동조합과 체결한 '노사한마음협약'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노사화합의 날’로 정해 5일부터 시행하고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노사상설 실무위원회’도 조만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KODIT 노사는 창립 30주년 기념일인 지난 6월 1일 신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한마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ODIT 노사는 협약서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앞으로 상호 신뢰와 존중,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노사 공동의 번영과 상생하는 건전한 코딧 발전을 위해 평화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천명하는 한편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를 제2창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노사 대화합을 위한 세부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지난 2003년도에는 금융권 최초로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김규복 이사장 취임 후 노사가 함께 노사화합에 의한 혁신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번 '노사한마음협약'또한 분규나 쟁의 없는 노사 화합문화 조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서 금년 하반기 임단협 등 노사협상을 앞두고 있는 공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ODIT은 노사화합의 바탕위에 지난 3년간의 임금피크제 운용성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직원의 직무만족과 조직의 운영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제 2기 임금피크제를 마련하고 있다.

제 2기 임금피크제는 적용연령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직무와 직위운용의 유연성을 확대하며 성과중심 보수체계를 확립하여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이 의욕적으로 직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KODIT 관계자는 “제 2기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가 협의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합의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공기업에 모범이 되는 아름다운 협력적 노사관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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