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2구역 사업추진 본격화

입력 2006-07-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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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이 성동구청장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활성화 되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지난 5월 18일 주민 80% 이상이 찬성을 받아 주택재개발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6월 29일 성동구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으로써 하반기에 관리처분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왕십리뉴타운 구역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십리뉴타운지구내 청계천변에 신축중인 25층 주상복합건축물은 지하2층 골조공사 중으로 2007년 11월 준공예정이며 1구역은 금년 3월 1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진행중에 있다.

왕십리뉴타운 지구는 총면적 337,200㎡(약10만평), 아파트 5000세대 건립계획이다.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된 왕십리 2구역은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로써 부지면적이 68,812㎡이며, 250%의 용적률을 적용하여 최고 25층이하의 공동주택 14개동 1,182세대(임대 1개동 211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이 지역의 북쪽으로는 시민의 휴식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청계천과 서쪽으로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황확동재개발구역이 자리잡고 있다.

2구역 내에는 지역주민의 활동이 편리하도록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파출소, 동사무소 등을 한 곳으로 모아 공공청사를 건립하게 된다.

시는 하반기 중으로 착공전 마지막 절차인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할 예정이며 올 년말내로 이주 및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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