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가나전, 경기 열리는 마이애미 현지 날씨는?
(사진=뉴시스)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이 미국 마이애미의 궂은 날씨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37위인 가나와 평가전을 갖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한다.
경기가 치러질 마이애미에는 현재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온은 26도로 한국과 비슷하지만 습도가 매우 높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엔 체력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질 브라질 쿠이아바도 마이애미와 비슷한 조건이라 현지 기후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마이애미가 브라질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전지훈련지로 적격”이라고 설명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