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현충일 맞아 ‘밀리터리데이’ 개최… 야구팬 “개념 구단!”

입력 2014-06-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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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구단 페이스북)

한화 이글스가 현충일(6일)을 ‘밀리터리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8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는 현충일인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밀리터리데이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구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故 조천형 중사의 딸인 조시은(12)양이 맡고 선수단은 밀리터리 스타일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를 뛴다.

한화는 또 경기 전 대형 태극기 게양식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 그리고 흰색 풍선 날리기 등을 통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항상 노력하는 한화 구단, 참 멋지다”, “밀리터리데이! 예매하고 꼭 가야지”, “밀리터리 유니폼이 탐난다”, “한화는 야구만 빼고 다 잘하는 듯”, “한화야말로 개념 구단이네!”, “현충일을 맞아 뜻 깊은 행사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화는 다가올 8월 15일 광복절에도 밀리터리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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