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1분기 생산성이 연율 3.2% 하락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분기 하락폭은 6년 만에 최대로써 연초 혹한이 노동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1분기에 재화 및 서비스 생산은 1.1% 감소했다. 이는 당초 0.3% 증가에 비해 크게 악화한 것이다.
평균 근로시간 증가폭은 2.2%로 0.2%포인트 상향됐다.
단위당 노동비용은 4.2%에서 5.7%로 증가폭이 늘어났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폭은 기존 0.4%에서 2.3%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