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진행 JTBC '뉴스 9', 시청률 4.5% 기록…세월호 철수 잠수사 "범대본이 강제 철수"

입력 2014-06-03 09:45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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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JTBC '뉴스 9'(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진행의 '뉴스 9'의 시청률이 공개됐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 방송 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2일 방송된 JTBC '뉴스 9'가 시청률 4.487%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메인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는 6%(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뉴스 9'에서는 기상 악화로 수색이 중단된 세월호 참사 현장이 보도됐다. 현장에서 철수한 잠수사는 "범대본 지시로 강제 철수했다"고 증언해 투입과정에 의문이 제기됐다. 한편 2일 시작된 세월호 국정조사는 첫날부터 삐걱돼 야당 의원들만 팽목항을 방문한 사실이 전파를 탔다.

아울러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부인과 유병언씨 일가가 연관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하라고 했고, 박원순 후보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 입장을 표명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한편 '뉴스 9'가 끝나고 곧바로 손석희 앵커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특집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