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보석 허가 소식에 현대차그룹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28일 현대차는 오후 2시13분 현재 전일보다 800원(1.03%)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50원(0.31%) 오른 1만6350원, 700원(0.90%) 오른 7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제철만이 소폭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이들 기업은 정 회장의 보석 허가 소식이 알려진 뒤 상승 반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석 보증금 10억원을 내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