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급식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입국하지 않던 CJ 이재현 회장이 28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지난 26일 미국 LA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12편을 통해 이날 새벽 4시 40분경에 도착예정이었으나 40분정도 지연돼 새벽 5시 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CJ푸드시스템의 급식사고와 관련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사설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공항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 회장의 귀국으로 인해 CJ푸드시스템 급식사고 해결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CJ푸드시스템 이창근 대표는 그룹차원에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