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차범근 감독님과의 경기 상상도 못했다”…박지성 자선경기서 한 무대

입력 2014-06-0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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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박지성과 차범근의 동반 플레이가 화제다.

박지성은 2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드림컵 2014에서 JS프렌즈 소속으로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차범근은 후반 34분 JS프렌즈의 소속으로 교체 투입돼 박지성을 비롯해 유재석,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과 한 팀으로 경기를 치렀다.

박지성은 경기 후 차범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것에 대해 “차범근 감독님과 함께 뛰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축구 인생에 있어서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벅찬 감동을 나타냈다.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출전에 대해 네티즌은 “박지성 자선경기, 감동적이었다” “박지성 자선경기, 레전드와의 만남 뭉클하다” “박지성 자선경기, 다시는 못 볼 명장면이다” “박지성 자선경기, 언제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을까” “박지성 자선경기, 경기결과를 떠나 감동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지성 자선경기는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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