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뉴욕시티FC 정식 입단…등번호 7번

입력 2014-06-0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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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시티FC 공식 페이스북)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다비드 비야(32)가 뉴욕시티FC(이하 뉴욕시티)의 첫 번째 공식 선수로 입단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신생팀인 뉴욕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등번호는 바르셀로나 때의 7번을 배정받았다.

다비드 비야은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에 출전, 13골을 넣으며 여전한 높은 득점력을 자랑해왔다. 특히 AT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에 공헌했다.

이에 앞서 다비드 비야는 AT마드리드 공식 사이트를 통해 “유럽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이제 새로운 도전에 집중하겠다”며 뉴욕시티FC 입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뉴욕시티는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와 메이저리그 야구팀 뉴욕 양키스가 공동 투자해 만든 신생팀이다. MLS 20번째 팀으로 2015년부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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