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는 2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권처신 전 삼성애니카랜드 대표를 선임한 것을 비롯해 신동아화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이광훈 전무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또 사명을 ‘한화손해보험주식회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하고 그 시행 시기는 한화그룹 차원의 CI 변경 시행 일정에 맞춰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권처신 씨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76년 삼성생명에 입사, 상품개발부장을 거쳐 ’94년 삼성화재로 옮겼으며 이곳에서 상품 및 영업담당 임원을 지내다 올 1월부터 자회사인 애니카랜드 대표를 맡아왔다.
1946년 창립된 신동아화재는 2002년 12월 한화 계열에 편입되었으며 이번 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영업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