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릴 예정이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공청회가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농민단체 등의 강력 저지로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공청회는 제조업, 서비스업, 농수산업, 기타 분야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농민단체들은 이날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 공청회를 당장 중단하라는 일관되게 요구해 정상정인 주제발표와 토론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 가운데 이날 자동차와 섬유, 금융과 통신서비스 등 관련 업계의 목소리는 공청회에 앞서 배포된 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