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트위터)
월드스타 싸이가 신곡 ‘행오버(HANGOVER)’에서 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싸이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LAX공항에서 미국 연예매체 TMZ.COM과 짤막한 인터뷰를 했다.
이날 싸이는 인터뷰 과정에서 “스눕독과 선공개곡 ‘HANGOVER’를 8일 발표한다”고 공개했다. 스눕독과의 공동작업에 대해 “우리는 취해 있었다(We were hanging over)”라고 답하면서 “한국에서 스눕독과의 촬영은 스케줄이 타이트했다. 그가 출국하면서 파티를 못했는데 나중에 파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HANGOVER’와 ‘강남스타일’, ‘젠틀맨’의 차이점을 묻자 싸이는 “두 곡은 솔로 미디엄 곡에 가깝다면 스눕독과 함께한 이번 노래는 완전한 힙합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럼 랩을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스눕독이 도와줬다”고 답변했다.
한편, 싸이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세계적인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선공개곡 ‘HANGOVER’ 뮤직비디오 클립 등을 선보인다. 이후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하고, 9일 오후 1시에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