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안마방 출입 의혹 심경 고백에도 불구 네티즌 비난 폭주

입력 2014-05-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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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0대 병무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상추.(사진=뉴시스)

상추가 안마방 출입 의혹에 대해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소속로 군 복무 중이던 당시 상추는 지난해 SBS 프로그램 '현장 21'의 보도를 통해 안마시술소 출입에 의한 성매매 시도 혐의에 휩싸여 대중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군 전역을 앞둔 상추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심경글을 고백했다. 상추의 심경글을 접한 네티즌은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31일 트위터 아이디 FREX****는 "상추가 방문한 안마방이 합법 안마방이었다고? 다 백번 양보해서, 기자 폭력도 카메라 파손도 집단 도피도 그럴 수 있는 거라고 치자. 그럼 그 합법 안마방 주인이 "'아가씨 서비스' 받으러 오신 거다"라고 했던 인터뷰도 "그럴 수 있는 것"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상추 심경글, 슬슬 전역할 때 됐나보네", "상추 심경글, 건전 마사지샵 가면 불법업소 간 게 상쇄가 되는 건가 헛웃음이 나오네. 일반업소를 갔든 기부를 했든, 불법업소 간 사실을 되돌릴 수는 없음. 뭐가 그리 억울해서 구구절절", "상추 심경글, 불법시술소가 아니어도 그 시간에 군 밖으로 나간게 잘못이야. 하도 지들 마음대로 다녀서 뭐가 잘못인지 근본적인 걸 모르네.그렇게 새벽에 안마방 다니면서 현역나와서 고생한 척 하려고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트위터 아이디 FREEMOU*****는 "상추(이상철)가 숨겨왔던 말을 했네요. 말을 안 하고 있으면 이렇게 오해를 받고는 합니다. 그 용기가 올바르지 못한 기자들을 가려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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