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김지훈과 뽀뽀 후 “게 섰거라!”

입력 2014-05-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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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16회 장면(사진=MBC)

오연서가 김지훈과 뽀뽀 후 격렬한 추격신을 펼친다.

6월 1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16회에서는 보리(오연서)가 재화(김지훈)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후 추격전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진다.

재화는 이모 옥수(양미경)의 행방을 수소문하다 우연히 보리를 만난다. 보리를 만난 재화는 장난기가 발동해 잃어버린 열쇠를 찾으러 갈대밭에 같이 가자고 보리를 꼬여낸다. 갈대밭에 도착한 재화는 보리에게 기습 뽀뽀에 성공한다. 이어 재화는 짓궂게 보리의 연애 경험을 물어본다. 당황한 보리는 “지금 나 데리고 논거여?”라고 걸쭉한 욕 세례를 퍼부으며 재화를 응징하고자 한다. 재화는 보리를 약올리며 도망가 난데없는 추격신이 펼쳐진다.

MBC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오연서와 김지훈은 분명 달달한 스킨십을 하고 있지만 애정을 과시하는 야릇한 뽀뽀와는 거리가 멀다. 한쪽은 놀란 토끼눈이, 한쪽은 연애의 달인답게 능청스럽다.

한편, 김지훈은 “코믹하고 장난스런 신이라 재밌게 찍었다”, “오연서와 나는 보리와 재화를 점점 닮아가고 있어 각자의 연기에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왔다! 장보리’는 토ㆍ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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