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의 2006년도 APE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개 APEC 회원국을 초청, 오는 6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렉싱톤 호텔에서 'APEC 중소기업 혁신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를 비롯 호주, 싱가포르, 일본,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중소기업 혁신정책담당자와 전문가 20여명이 참가해 자국의 중소기업 혁신정책 및 사례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서로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APEC의 21개 회원국 중에서도 중소기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해온 회원국들만을 참여시켜 내실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호주의 혁신정책, 중국의 기술혁신 정책, 일본의 경영 혁신 프로그램, 대만의 중소기업 혁신정책을 비롯해 싱가포르의 혁신정책 평가체제, 말레이시아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우수한 혁신정책들이 소개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우리의 우수한 중소기업 정책을 홍보하고 선진국의 정책을 습득, 향후 정책 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는 지난해 제20차 APEC 중소기업실무그룹회의에서 우리측이 제안해 회원국의 승인을 받았고, 제12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장관들의 지지를 받아서 올해 2월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설치됐으며 APEC으로부터 $56,280를 지원받아서 APEC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