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학협력 확산 위한 지역순회 워크숍' 개최

입력 2006-06-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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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부처 공동으로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8대 권역에서 "산학협력 확산을 위한 지역순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산학협력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산학간 협력 기회 증가, 산학협력에 대한 인식제고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여전히 지엽적·부분적 성과 달성에 그치고 있다는 반성에 기초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부분적 우수성과가 전체 산학협력의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산학협력의 최우수 사례를 발굴·홍보함으로써 산학협력을 안착시킬 필요성에서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학·연·관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의 산학협력 마인드가 제고되고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산학협력 방안이 모색됨으로써 지역 주체간 상호 협력 증진의 기회 및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지렛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의 우수사례 발표와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하는 산·학·연·관 패널 토론 등이 동 행사의 주 내용이며, 전국 단위의 우수사례 뿐 아니라, 각 지역단위의 사례도 발굴·발표함으로써 그 지역에 적합한 산학협력 방안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에 발표될 사례 중 눈에 띄는 것은 호서대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과 경북대 R&D 클러스터 사업이다.

호서대 '산학협력중심대학'의 '대학 내 기업 참여형 벤처인프라 구축을 통한 순환형 기업화 시스템 구축'의 경우, 기업 지도형 산학 동아리, 창업보육센터, 학내 기업집적단지 등이 연계됨으로써 대학과 기업의 자발적 협력과 자생적 순환구조를 확립할 수 있어, 인근 기업의 규모나 역량이 부족하여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중점 추진해야 하는 지역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경북대의 '첨단진단 예측 의료기술 R&D 클러스터 사업'은 맞춤의학 관련 R&D 역량을 집적화하고 원천기술개발을 통해 의과학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KIST) 현지 랩 유치, 기술개발을 통해 참여기업인 ㈜엠디웨어의 일본 Nexis사와의 1억엔 판매계약 등의 성과를 도출하여 모범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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