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수지는 2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상큼발랄한 시구를 선보였다.
파란색 다저스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마운드에 오른 수지는 공을 던진 후 두 팔을 들어 올리며 ‘만세’를 외쳤고, 기분이 좋은 듯 깡총깡총 뛰는 모습을 보였다.
또 류현진은 포수로 나서 전날 박찬호 시구 때와 마찬가지로 수지의 공을 받아냈다. 시구에 앞서 수지는 다저스의 더그아웃을 찾아 류현진의 동료인 푸이그, 유리베 등과 반갑게 인사하며 사진 촬영을 했고, 이 사진은 LA 다저스의 공식 트위터를 공해 공개됐다.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수지, 깨물어주고 싶다. 사람인지 여신인지 모르겠다”, “수지와 류현진, 잘 어울린다”, “둘 다 웃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예쁘다”, “수지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