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3일 동국제강에 대해 하반기 후판사업부의 마진 축소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실적 개선이 이뤄지겠지만 3분기에 다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후판사업부분의 마진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견조한 시황을 유지하고 있는 봉형강류는 하반기에도 본격적인 신도시 건설에 따라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갈 수 있고 4분기에 후판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 마진 축소를 어느 정도 희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올해 예상치를 기준으로 한 EV/EBITDA(기업가치/법인세, 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가 2.6배에 그치는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향후 주가 상승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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