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개인의 선물매수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을 살렸다.
22일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83억원 순매도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1748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도 장 후반 934계약 매수우위로 돌아섰으나 기관은 2701계약 순매도.
미국시장의 상승으로 161.35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오전 한 대 162.10을 고점으로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22일 지수선물 9월물은 시가보다 다소 낮은 2.10포인트(1.32%) 오른 160.70으로 마감했으나 5일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코스피지수도 11.64포인트(0.95%) 오른 1238.83.
외국인 선물매수에 힘입어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한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장중 0.5~0.8을 오가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했다.
이에 따라 차익프로그램 매수가 3515억원 유입됐고, 최근 매도우위를 보이던 비차익에서도 소폭(129억) 매수세가 들어오며 총 364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마감베이시스는 0.50 콘탱고.
이날 거래량은 18만6346계약으로 전일보다 1만1706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368계약 줄어든 10만9411계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