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당 펀드수 가장 적은 곳은 ‘KB자산운용’

입력 2014-05-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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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기준 자산운용사 상위 5곳 중 펀드매니저 당 펀드수가 가장 적은 곳은 KB자산운용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KB자산운용은 145개의 펀드를 28명의 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다. 펀드매니저 한 명당 펀드 5개를 관리하는 셈이다. 이는 금투협에 공개된 54개 기업의 평균치인 4.4개와 비슷한 수준이다.

2위는 삼성자산운용으로 43명의 펀드매니저가 1인당 각 6개씩 총 269개를 운용하고 있다.

뒤를 이어 한국투신운용과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당 펀드수가 각각 7개와 9개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용은 36명의 매니저가 249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8명의 매니저가 259개의 펀드를 관리하고 있다.

꼴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다. 가장 많은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41개의 펀드를 43명의 펀드매니저가 운용해 펀드매니저당 펀드수가 10개 인것으로 나타났다.

박홍석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 국장은 “펀드를 선택할때 회사의 펀드매니저 1인당 운용하고 있는 펀드수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한다”면서 “매니저 한명당 운용하고 있는 펀드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집중을 못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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