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컴퓨터 작업환경으로 다양한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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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MS와 함께 ‘매니지드(managed) PC’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21일 우면동 연구 개발 센터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니지드 PC는 KT와 MS의 협력 결과물로서, 간단한 단말 기능만을 가진 PC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KT의 서버에 접속해 서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및 응용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킹, 정보유출, 바이러스 감염 등의 우려 없이 어떤 단말기나 유무선 어떤 방법이든지, 시간 장소 구분 없이 동일한 컴퓨터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니지드 PC 서비스는 고객들이 사용할 단말은 최소한 기본 사양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경우 정보 유출 방지 및 컴퓨터 구매와 유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유해사이트에 대한 차단이나 주기적인 업그레이드 및 보안패치 등의 관리를 자동적으로 제공하므로 취학전 아동, 초중고교생, 가정주부, 노인들도 쉽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KT R&D부문 기술전략담당 김영명 상무는 “매니지드 PC 서비스는 메가패스, 네스팟은 물론 와이브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싸고, 편리하며, 안전한 컴퓨터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이나 학교, 자영업자들의 전산환경을 갖추는데 큰 효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미국에서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MS주관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WPC(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 참가해 매니지드 PC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 및 글로벌 기술 협력을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