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해외 ETF상장 위해 BGI사와 MOU 체결

입력 2006-06-22 13:09

유정운 기자

증권선물거래소는 22일 외국지수를 대상으로 한 해외 ETF의 원활한 상장추진을 위해 외국자산운용회사인 바클레이스 글로벌 인베스터스(BG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식에는 KRX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옥치장 본부장과 변상무 본부장보가 참석했으며 BGI의 로버트 하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부회장과 조셉 호 아시아 지역 총괄책임자 등이 자리했다.

거래소는 "이번 MOU 체결은 해외 ETF 국내상장을 위한 양 기관간 상호 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ETF 시장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자문제공, 상품선정 및 ETF 시장발전을 위한 협력 등 실무적 사항에 대해 상호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ETF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BGI사와의 상호협력관계는 국내시장에 해외 ETF 상장을 위한 기본토대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ETF가 국내 에 사장되면 해외분산투자 효과를 얻고자 하는 기관 및 개인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개인의 경우 해외 ETF를 매수할 경우 종목선택의 어려움 없이 분산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