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美 실적 훈풍에 반등...PR 물량 유입

입력 2006-06-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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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반등 소식에 국내 증시도 전일에 이어 반등폭을 늘려가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7분 현재 전일보다 17.35포인트 오른 1244.54를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 시장이 호전된 기업실적이 시장의 반등을 이끈 가운데 국내 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나흘만에 매수우위를 보이며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5억원, 9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39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18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과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SK네트웍스가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며 하한가로 떨어진 것이 유통업종의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사에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면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 운수장비, 기계, 음식료품, 운수장비, 전기가스 업종 등은 2~3%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SK텔레콤이 과징금 부과에 대한 우려고 2.74%하락하고 있고 하이닉스도 채권단 지분 매각 규모를 낮추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1.28% 내림세다.

이외의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1% 상승중이며,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차 등은 2%이상 오름세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매수강도가 약하고 침체된 시장 거래량을 고려하면 반등추세의 연속성을 기대하기에는 시장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44포인트 떨어진 571.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 17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이 홀로 3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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