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고기석<사진> 교수가 지난 22~23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57회 대한체질인류학회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대한체질인류학회 제57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체질인류학은 진화이론을 바탕으로 인류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의 기원과 이동, 해부학적 뿌리를 연구함과 동시에 법인류학, 한반도의 고인류학을 연구하는 분야다.
대한체질인류학회는 1958년 설립된 이래 현재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중견학회로, 우리나라 의학계의 체질인류학 연구 및 이와 관련된 인체해부학의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고 교수는 2012년 대한체질인류학회 부회장을 지내고 2008년부터 6년째 연구재단등재지인 ‘대한체질인류학회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