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

입력 2006-06-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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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세계 바둑 꿈나무들의 바둑월드컵,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바둑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대한생명 전지점, 영업소에서 방문접수가 가능하고 인터넷으로는 대한생명 홈페이지(www.korealife.com) 또는 한국기원홈페이지(www.baduk.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부문은 실력에 따라 최강부(아마 4단 이상), 유단자부(아마 1단~3단), 고급부(1~3급), 중급부(4~6급), 꿈나무부(7~9급), 샛별부(10급 이하)의 6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최강부 우승 어린이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과 문화관광부 장관상 및 아마 5단 인증서가 수여되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지역별 예선은 7월 1일부터 7월 17까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8월 8일 대한생명 63빌딩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어린이 국수전'은 1회 대회 우승자 권형진군, 2회 대회 준우승자 김수용군 등이 2005년 프로기사로 입단했고 역대 입상자들 대부분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바둑계의 유망주로 평가 받는 등 최고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매년 대회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참가 어린이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중국, 중화대북, 태국 등 외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하여 한국을 포함한 총 8개국의 어린이들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영재발굴과 후원이라는 취지를 잘 살리고 있어 국내와 세계의 바둑영재들을 위한 국제대회로 발전해 왔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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