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높은 실적으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49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2.29%(850원) 오른 3만795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도 2013년을 저점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실적개선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화장품 신제품 개발 효과에 힘입어 2014년(1~12월) 본사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 영업이익은 51%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콜마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전년동기 대비 12%와 33.5% 증가한 991억원과 71억원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또 마진이 높은 중국 사업의 외형 성장도 전체 순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소비경기 침체와 북경공장 증설 지연과 관련해 우려가 제기됐으나, 결론적으로 영향 없다”며 “올해는 생산성 향상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