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 1분기 실적 호조 ‘장류·연어캔’ 큰 몫

입력 2014-05-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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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는 가공식품 부문의 판매실적 향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사조해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약 1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1610억원 대비 약 3% 가량 상승했다. 더불어 영업이익, 경상이익 등도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 돼 원가상승, 소비심리 둔화 등 어려운 환경의 식품업계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적개선 요인으로는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작년 새롭게 출시한 연어캔의 약진을 들 수 있다.

2010년 장류 시장에 진출한 사조해표는 작년 3월 시장점유율 7%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2%로 끌어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작년 8월 출시한 사조연어캔도 올해 3월 시장점유율 38.7%로 업계 1위를 차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장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에서 생산되는 사조해표의 장류 브랜드 ‘순창 궁(宮)’은 그 해에 수확한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전남 신안의 천일염과 깨끗한 천연 암반수, 태양초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사조 연어캔은 국내 연어캔 제품 최초로 안심따개를 적용했으며, 100% 자연산 연어를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타사 대비 30% 가량 낮은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장류, 연어 뿐만 아니라 해표 식용유와 국내 참치업계 최초 안심따개 적용으로 안전성을 향상시킨 사조참치 안심따개, 국내산 돼지 통살을 넣어 만들어 식감과 맛이 일품인 캔햄 안심팜 등 주력제품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분기에도 1분기 실적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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