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도'...1250선 공방

중국의 긴축 정책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보다 13.51포인트 떨어진 1248.68을 기록중이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과 함께 중국의 긴축 우려와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말 금리인상에 이어 지급준비율을 인산하는 추가 통화긴축 조치를 단행하며 지난 16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현행 7.5%에서 8%로 0.5bp인상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9억원, 422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이 669억원 사자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861억원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종이 1.57%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의 업종들은 모두 하락중이다. 의료정밀과 건설업이 각각 3.99%, 2.82%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과 증권도 2%의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반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가 각각 1.23%, 2.16%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의 매물 부담으로 국민은행이 3%이상 내림세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1.4~1.1% 상승중이다.

SK네트웍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대한항공이 중국노선확대 소식에 강보합권에서 선전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96포인트 떨어진 579.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2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이 12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NHN이 이틀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30만원을 회복한 반면,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 CJ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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